티스토리 뷰

목차



     

     

     

    안녕하세요. 윤줌마입니다.

     

    지난 추석에 친정엄마께 받은 수육용 삼겹살이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어서 오랜만에 수육을 해서 먹을려고 하루정도 냉장실로 옮겨뒀어요.

     

    냉동 된 돼지고기를 해동시키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전자렌지로  단시간에 해동시키거나 상온에 두고 천천히 해동 시키거나 요리 하루전 미리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이는 등 여러가지 방법들을 쓰고 있는데요.

     

    윤줌마는 하루전 냉장실에 넣었어요. 예전에 티비에서 본적이 있는데 위 두가지방법들은 돼지고기가 녹으면서 세균번식을 많이 한다고 해요. 급하지않다면 냉동 된 육류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이는게 세균 번식도 덜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러면 냉장실에서 녹인 삼겹살로 육즙을 품은 맛있는 수육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보통 집에서 수육을 해서 먹는걸 어렵게 생각하거나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수육 삶는 방법 절대 어렵지 않아요. 백종원 수육 레시피만 따라하면 정말 간단해요.

     

    #백종원 수육 삶는법

    백종원 수육 삶는법의 포인트는 삶는 시간이예요.

     

    ★재료

    통마늘 8알, 양파 반개, 미림 3큰술, 된장 2큰술, 월계수잎 3장, 통후추 조금, 대파 1/2대, 커피가루, 수육용 앞다리살이나 삼겹살

     

     

     

    수육을 삶을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삼겹살은 물에 담궈서 핏물을 잠깐 빼주세요.

    돼지고기를 삶을때 잡내를 말끔히 없애 줄 재료들로 준비했는데요. 윤줌마는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했어요. 월계수잎이랑 통후추는 없어서 생략했어요.

     

    그리고 백종원 수육 삶기의 포인트는 커피가루를 넣어주면 색깔도 예쁘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있는 수육을 만들 수 있어요.

     

     

     

     

    냄비에 삼겹살이 잠길정도로 물을 가득 부어 양파 반개, 대파 1/2대, 된장 2큰술, 미림 3큰술, 커피가루를 넣어 끓여주요. 수육 삶을 물이 끓어오르면 삼겹살을 넣을거예요.

    돼지고기는 물이 끓은 후에 넣어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수육 삶을 물이 끓는동안 삼겹살이 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3등분으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고기에 2~3번정도 칼집을 내주세요. 그래야 고기가 속까지 잘 익어요.

     

     

     

    수육 삶을 물이 끓으면 삼겹살을 넣은 후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할때부터 강불 20분, 중불 20분, 약불 20분으로 1시간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불조절이 번거러우면 중불에서 40분, 약불에서 20분 삶아줘도 괜찮아요.

    시간이 지날때마다 물이 많이 줄어든 모습인데요.

    백종원 수육 삶는법은 삶는 시간만 잘 지켜주면 육즙을 품은 부드러운 수육이 탄생합니다.

     

     

     

    수육이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젖가락으로 고기를 찔러봤을때 핏물이 나오지않으면 다 익은거예요. 삶는 시간만 잘 지켜주면 보통은 다 익어요.

    수육의 색깔이 먹음직스럽게 바꼈죠? 뜨거우니 집개로 잡고 썰어주세요.

     

     

     

     

     

    #보쌈김치 만드는 방법

     

    수육을 먹을때 보쌈김치가 짝꿍이죠?

    집에 있는 김치로 간단하게 수육이랑 어울리는 보쌈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보쌈김치 재료

     

    집에 있는 김치, 설탕 조금, 참기름 조금, 쪽파 조금, 통깨

     

     

     

    보쌈김치 만들기 정말 간단해요.

    김치에 설탕 조금 넣고 참기름 조금 넣어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김치를 사진처럼 한장씩 펴서 겹쳐 올려주세요.

    그런다음 돌돌돌 말아서 두껍지않게 썰어주세요.

     

     

     

    예쁘게 썰은 보쌈김치를 접시에 담고 쪽파와 통깨를 살살 뿌려주면 새콤달콤하고 맛있는 보쌈김치 완성이예요.

     

     

     

     

    드디어 육즙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수육 완성입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예요.

     

    윤줌마네 아이들이 부드럽고 맛있다며 얼마나 잘 먹는지... 내일도 이 고기 먹고 싶다며...

    김치는 아직 잘 못먹는 아이들인데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더니 수육에 보쌈김치를 얹어 물 마셔가며 잘 먹었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로써 정말 뿌듯했어요.

     

     

    반응형